필자의 잡설
Cities: Skylines II 경제 2.0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그지같은 최적화, 멍청한 수요, 부족한 컨텐츠, 그리워지는 모드들.. 등등 수없이 많은 억까들로 인해 손을 놓아버린,
그 게임이 산소호흡기를 달고 나타났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을 쓱 하고 보니, 빡 하고 "이새키들 아직 게임을 버리지는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이 늦었지만 경제 2.0 업데이트 내용( 그 이후 패치내용도)을 정리해보고,
오랜만에 시장의 자리로 돌아가 보려고 합니다.
Cities: Skylines II 경제 2.0 업데이트 정리
1. 정부 보조금 삭제: 더 도전적인 재정 관리
더 이상 정부에서는 여러분에게 돈을 펑펑 주지 않습니다.
일 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아무튼 열심히 하시잖아!!"
아무튼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정부 보조금이 삭제되면서 여러분은 오직 시민들에게 삥(?)을 뜯어서 도시를 키워 나가야 합니다.
더 돈이 많이 나갑니다.. 돈이 없어서 대출을 빌립니다.. 파산합니다. 끝.
2. 돈의 흐름을 읽어라: 공업, 상업의 건물 단계 상승 조건
시민들은 노동력을 제공해서 월급을 받습니다.
아이고~씨장님, 세금 낮춰주세요. 공공 서비스 요금 무료로 해주세요.
3. 도시 서비스 유지비 증가: 선택이 중요한 시대
뉴비 여러분. 그래요. 난이도가 증가했습니다.
경제 2.0 패치에서는 도시 서비스 유지비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대신에 더욱 다양한 건물들이 등장했습니다.
소규모 경찰서, 소규모 병원, 도시형 초등학교, 도시형 고등학교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 건물이 추가되었어요.
새로운 서비스 건물들의 종류가 추가되면서 초반 도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같네요.
4. 외부 서비스 비용 도입: 흥선대원군 이올시다.
이전에는 다른 도시에서 서비스를 가져오는 것이 시간 소모 외에는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았었지만,
이제는 외부 연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쓰레기 처리, 응급 구조 서비스 등)과 같이 자원을 외부에서 조달할 경우,
인구 규모에 따라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외부 자원을 거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외부 자원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 받고, 후반에는 내부 서비스를 통해 성장해 가는 것을 유도한 것 같아요.
내 교통을 파괴했던 외부 택시를 거부 할 수 있게 되었다..
5. 시민들의 주거 선호도 개편: 작은 도시에도 위아래가 있는 법.
부유한 가구는 저밀도 주거지를 선호, 학생이나 저소득 가구는 고밀도 주거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임대료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계산되죠.
또한 임대료는 못내도 쇼핑은 하던 FLEX 시민들도 정신을 차리게 되어서, 임대료를 먼저 낸 후, 남은 돈으로 쇼핑을 즐기게 됩니다.
6. 기타 등등
그 외에도 공원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장식품, 도로 업데이트, 모딩 업데이트 등 다양한 패치가 적용 되었습니다.
결론
빨리빨리좀 해라
네. 저는 패치 이후 게임을 하다보니 확실히 어려워진 난이도에 도시 2곳을 날려먹었습니다.
기존에 접으셨던 분들은 복귀하실만한 패치가 많이 이루어진 것 같으니, 다시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스카이라인 시티즈2 필수 모드 및 추천 모드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추천 모드 보러가기 https://mydreamisowner.tistory.com/m/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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